[Seiko] 세이코 터틀 SRPE93 리뷰

구입동기

많은 터틀중에 왜 해당 모델을 선택했는지에 관한 포스팅 링크 참고
 

세이코 터틀 어떤걸 사야할까? (SRPE93 구입기)

 

개봉기

매우 심플한 하얀색 박스

종이로 되어있는데  SEIKO글자가 가운데 적혀있다.
 
열어보면

시계박스와 보증 책자가 함께있다.
 
보증 책자에는 보증서가 있는데

세이코는 3년 보증을 제공한다.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보증서에 도장과 구입 날짜가 적혀있었다.
공식 서비스 센터는 강남에 위치해 있다.
 
시계박스를 열어보면 

시계와 안경딱이 같은 극세사 천이 있다.
(원래 처음 개봉하면 시계는 충격방지를 위해 뽁뽁이에 한번 싸여있다.)
 
SRPE93K1 스펙을 보면

사이즈/두께 : 44.9mm / 13.2mm
유리 : 하드렉스 크리스탈
무브먼트 : 4R36 (파워리저브 41h)
무게 : 123g
방수 : 200m 
러그 : 22mm
 
거북이 등껍질 같이 생간 케이스 모양 때문에 터틀이라고 불리는데 실제로 보면 귀엽다.
요일 부분은 한자로 적혀있는데 좀더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준다.  해당 부분은 영어로 조정 가능하다.
안쪽 쿠션 색감을 보면 뭔가 환경을 위해 재생된 면을 쓴것 같다.
 
옆모습을 보면

러그 부분은 교체하기 쉽게 뚫려 있는 러그홀을 채용하고 있고 용두는 팔에 닿지 않도록 4시 방향에 위치해 있다.
 
용두 부분을 보면

보통 시계브랜드들은 용두에 브랜드 마크를 넣는데 해당 시계는 마크 없이 유광으로 폴리싱 처리 되어 있었다.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인 폴리싱을 보면 케이스는 전면 무광, 옆뒤는 유광으로 베젤은 유광으로 폴리싱되어 있다.
 
뒷면을 보면

제일 눈에 띄는게  MADE IN CHINA인데 프링팅 되어있고 지워지지 않는다..
사진에서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데 200m방수성능과 4R36무브먼트를 사용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가운데 있는 문양은 세이코 다이버 시계에 모두 있는 쓰나미 문양이다.
 
무브먼트 사용법은 아래 사이트에서 4R36 부분을 다운 받을 수있다.
 

사용설명서 | Seiko Watch Corporation

간단하게 요약하면 용두는 1, 2단이 있는데 1단에서 요일, 날짜를 2단에서 시간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야광

루미브라이트 야광을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밝은 편이다.
12시 방향에 베젤에 있는 점도 야광이다.
 
고무밴드

사이트 이미지로 봤을때는 지샥느낌의 매끈한 느낌의 밴드인줄 알았다.
실제로 만저보면 부들부들 거리는 재질의 묵직한 고무로 먼지가 잘 붙게 생겼다.
 
버클부분에는 세이코 각인이 되어있는데

줄을 정리하는 부분까지 각인이 잘되어 있다.
나름 디테일로 SEIKO문자부분은 무광, 테두리는 유광으로 폴리싱 되어 있다.
 
안쪽 질감을 보면 

엄청 쭈굴쭈굴한 무늬가 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다.
 
착용샷

44.5mm 라서 너무 커보이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독특한 케이스 덕분인지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았다.
 
후기

온라인 쿠폰받아서 47만원에 구입 했는데 이가격대에서 터틀만한 퀄리티, 헤리티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폴리싱 처리도 괜찮았고 유리가 사파이어는 아니지만 나름 코팅이 되어있는지 시인성이 좋았다.
 
6306 모델과 매우 유사한 점도 좋았다.

왼쪽 사진출처 : ebay

크게보면 같은 시계라고 볼수 있을 정보로 모양, 사이즈가 비슷하다.
굳이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초침 야광의 위치, 다이얼 아래 부분의 문구 정도가 달라보인다.
 
제일 좋은점은 부담이 없는점이다. 해외여행이나 액티비티한 곳에 갈때 값비싼 시계는 들고가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이 시계는 가격대가 저렴하다보니 어느곳이나 부담없이 차고 다닐수 있을것 같다. 잃어버려도 엄청 마음이 쓰리지는 않다랄까...
내가 진짜 정신 없이 놀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하나더 구입해 사용할것 같다.
 
터틀아 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