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동기첫 직장을 퇴사하고 뭔가 기념하는 선물을 나에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 좋아하던 시계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사실 시계는 물건이다 보니 구입하면 가치가 떨어져서 신품으로 구입할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백화점을 돌아다니지는 않고 중고 매물을 주로 알아보았다. 500만원대 미만으로 예산을 잡고 보니 오메가 씨마스터, 파네라이, 튜더 블랙베이 58, iwc 마크시리즈, 까르띠에 탱크 등 정말 다양한 시계들이 있었다.사실 나는 드림워치가 따로 없었다. 그나마 생각했던것은 마이크로 로터를 가지고 있는 쇼파드의 LUC 라인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시계는 예산에 비해 가격이 높아 배제하였다. 그러다 우연히 좋은 가격대에 파네라이 914 모델이 보였고 파네라이의 매력에 빠져 구입하게 되었다.파네..